Song, myung-jin gallery


비야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날 불끈하게 만드는 것들
불끈1:왜 제목이 마이너리티 리포트인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존재 자체는 수긍이 가며 영화상에서도 매력이 있는 요소지만, 스토리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첨 영화를 접할때 이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어떤 중요한 단서가 될거 같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제목이 마이너리티 리포트인지 납득되지 않는다.
톰 크루즈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고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찾지만 결국 자신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결국 매번 영화들의 뻔한 줄거리인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사기극으로 판명된다.  아... 허망함이여....

불끈2:진작에 재결합해서 애를 낳을것이지....
         영화의 후반부에 등장해서 모든것을 해결하는 이혼한 마누라.!톰 크루즈를 보면 죽은 아들이 생각나서 이혼했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막판에 나타나 톰 크루즈를 기사회생 시키고 모든 사건을 마무리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애도 하나 새로 만들어 준다. 아니 그럼 진작에 애를 하나 다시 가져서 아들을 잃은 상처를 달랠 것이지 뭣하러 이혼해서 ... 쯧쯧 ... 스토리가 어눌합니다.즉, 톰을 위기로 몰고가는 단초가 되는 아들의 죽음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 자체가 해결할 수 없는 절박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마지막에 관객들이 느끼게 되면, 이제껏 보아온 영화 스토리가 필연성이 결여되고 엄살이나 떤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헐리웃 영화답게 모든것을 불사신 톰 크루즈가 해결하리라 믿었던 관객을은 뜬금없이 마누라가 나타나 결정적인 것들을 해결해 버리는 것을 보고 허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끈3:막판의 뻔한 결론들...
        톰 크루즈는 마누라랑 합쳐 새로운 가정을 꾸미고.. 그 어정쩡한 세명의 예지자들은 가발같은 머리를 기르고 외딴집에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으며 살아갑니다. 앞에서 보여줬던 스펙터클한 화면과 미래 세계에 대한 나름의 조망과는 대비되게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단선적인 가치관에서 나온 뻔한 결론은 정말 영화 전체의 수준을 저하시킨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기본 발상이 재밌고(원작이 있다고 하더만요..) 톰이 멋지니깐,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이므로 볼만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블레이드 러너"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십시요. 미래사회를 그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심오합니다. 반란을 일으킨 인조인간 용병이 마지막에 내뱉는 말은 정말....
미하  :  나는말야 톰의 살인미래를 조작한것이 먼전가 아님 상사의 의지로 그의 살인미래가 결정되어 버린것인가가 궁금하다 만일 상사가 톰을 궁지로 몰겠다는 맘만가지고 그렇게 살인미래가 예견되어졌다면 미래란 (운명이란) 너무나 가변적이고 불특정다수에게 열려있기에 그 예지자들의 살인예언자체가 무의미하지 않냐...?나는 그 부분이 도저히 맘에 안든다. 2002/09/04
비야  :  이 영화에서 미래는 일어날 확률이 높은 사건일 뿐이지 반드시 일어날 사건은 아닌듯하다. 그러므로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존재하며, 또 이러한 점이 미래진단 시스템의 결정적 오점이기도 한거지. 상사가 살인미래를 조작한 건 맞지만 또, 톰은 그 살인미래와 맞부딪치기위해 그 상황으로 내달린것도 사실이지만 톰이 사람을 죽인것은 예견과 일치하기도 하고 또, 아니기도 하다. (예견된 정확한 시간을 지나쳤으니깐...) 그리고 그 상사는 불특정다수라기 보다는 살인진단 시스템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인물이므로 좀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톰이 그 사람을 죽이려고 할 당시 예지자는 끊임없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외친다. 영화에서의 미래는 예언가능한 가변적 미래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범죄예방 시스템의 근본적 오류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사실 현실에서도 미래란 난 "가변적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운명이란 단어에는 가변이라기 보다는 결정적인 이라는 수식이 어울리겠지만 내가 느끼고 또 믿는 미래는 운명은 있되 가변적이라는 거지... 음..
....비야의 생각!
2002/09/04
 :  와! 느그들 영화평론가냐.극장문을 나서면 잊어버리는 나의 한계가 심히 부끄럽기만 하다. 2002/09/08
:
:  
 스팸방지코드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코드새로고침  

Prev
 " 인체의 신비展 " 관람기 [4]
비야 2002/09/01 2721
Next
 고스톱 도전기! [2]
비야 2002/09/01 2721
Copyright 1999-2019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