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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래프팅 하다!
한탄강 래프팅 갔다왔다.
아침일찍 출발하려 했지만 전날 저녁부터 내리는 비에 새벽에는 천둥, 번개까지 동반해 계획을 취소하려고 맘먹었다. 하지만 한탄강 근처는 날씨가 멀쩡하단다. 늦게 서둘러 낮12시 넘어 출발! 2시간의 여정끝에 신철원 터미널에 도착해 래프팅 기본 교육을 받고 승선하기가 3시경. 이상한 가족들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한탄강 계곡 래프팅 시작!
이상한 가족.....
스킨스쿠버 복장까지 하고와서는 스스로에 도취된 아저씨, 그의 마누라인 힘쎈 아줌마(개중 가장 정상임.) 형식적으로 노를 저으며 사람 말귀를 못알아듣는 또한명의 아줌마, 도취된 아저씨의 아들로 보이는 몸만 거대하지 보트 무게만 보태는 말안듣고 머리나쁜 총각, 그리고 거기에 딸린 영악하기만 한 아이들 2명.....
이 대단한 가족들이 가이드 아저씨의 비위를 건들면,우리는 그 비위를 진정시키느라 진땀!(미인계를 써볼라고 했지만 번들거리는 썬크림과 땀이 범벅이 된 얼굴로 오히려 비위를 더 뒤집을꺼 같아서 고개도 못들고 그저 음료수만 권하고 또 권하고....)
오늘은 한탄강 수량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무서운 급류는 만나지 못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뭐... 가는 중간에 만나는 모래사장에서 잠시 쉬면서 물놀이도 하고.... 그렇게 오래 보트를 탄거 같지 않은데 도착하니 3시간이 흘러버렸다.
급류는 스릴이 있어서 재밌고, 물흐름이 느린곳은 멋진 절벽과 나무와 폭포와 강이 어우러지는,눈이 탁~ 풀려버리는 멋진 경치를 구경하느라 나름대로 좋다.
몸이 오그라들 정도로 차가운 지하수로 대충 샤워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서울 노원에 내려 삼겹살로 회포를 풀고 집으로...
아~ 노곤하다. 이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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