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myung-jin gallery


비야
olle5.jpg (568.1 KB) Download : 28

올레-5코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며칠동안 내내 맑아주던 날씨가 드디어 임무를 자각한 모냥이다. 어제밤부터 마구 내리던 비가 아침엔 잠시 멈칫거리더니 다시 비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한다.
민박집에서 빌려입은 우비, 재활용에 재활용을 거듭한듯 구깃구깃 금새 찢어질듯하다. 그냥 급하게 입은 우비가 우스꽝스럽게도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때 지급하는 그 우비였다.(등 뒤에 나이아가라 폭포라 쓰여있음에도 난 눈치채지 못했는데 뒤따라오던 남매가 나한테 미국에서 왔냐 물어보더만..ㅋㅋ)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쳐 좋은 풍경이 나타나도 카메라를 꺼낼 엄두가 안난다. 오늘 코스는 비교적 짧고 무난해 가뿐하게 마무리했고, 마지막 기점인 쇠소깍에서는 날씨때문에 태우를 타보진 못했다.
허리도 어제에 비하면 무척 양호했다. 오늘 하루만 더 목욕탕 다녀오면 훨씬 부드러워지겠다. 민박집 아줌마 말씀이 수협에서 관리하는 목욕탕에 그 물이 그리도 매끄럽고 좋다는데...말 나온김에, 지금 머물고 있는 민박집은 아침밥이 거의 환상이다. 거기다 점심으로 간단히 주먹밥과 짠지를 싸주시는데, 그 꼴에 비해서 맛이 정말 좋다. 근데 아줌마의 올레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너무 강해 살짝 부담스럽긴하다. 아저씨도 형님출신이라고 하시는데, 두분다 성격이 강하셔서 민박집을 꾸리시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싶다. 하지만, 나도 민박집 손님으로선 그다지 나긋하지 않은 성격이니 피차일반이다.
허주  :  저 파란 화살표는 끝도 없이 출몰하네 2009/07/22
비야  :  올레길은 그거만 따라가는거야 계_속 2009/07/22
미자  :  민박집 그분들 얼굴은 없는거야?
화면이 있으면 상상하는데 좀 도움이 될듯한데..그분들의 인생!
2009/07/22
비야  :  그러면 초상권 침해아닐까...
민박집 내가쓴 방이라도 사진 찍어둘껄...
자료남길 의도로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서 올레정보가 들쑥날쑥이다.
2009/07/23
라라  :  엉,쇠소깍이라니..헷갈리네.목욕하는날 다녀온듯 얘기하더니..그럼 이날 전화한거였나봐.태우타고싶다.참 좋아보이던데,난.
그 다큐에 파란줄긋는 아저씨도 등장하던데.올레꾼한테서 유명하다고..그래도 저런 페인트칠말고 뭔가좀 자연친화적인 알림표가있음좋겠다.
2009/07/23
 :  쇠소깍 좋아? 갈라다 못갔어. 진짜 맛나겠다 저거. 2009/07/23
 :  드뎌 제주여행을 마쳤나보군. 올레 행사 주관을 내동생이 하는데. 예하투어.예하게스트 하우스 사장인데 내동생이 말이야. 못된것. 말한마디 없이 가서는...숙소는 잡아줄 수 있었는데. 섭섭네. 인심쓸 기회였는데, 칫. 2009/07/23
비야  :  부담될까싶어 그랬지...숙소 구하기 등등 힘들이지않고 편히 잘 다녀왔쏘... 2009/07/23
하영  :  덕분에 올레구경했어..명진의 에너지는 백만스물다섯이냐..
다들 흥미진진하다.
2009/07/24
비야  :  하영아....ㅎㅎ 2009/07/24
:
:  
 스팸방지코드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코드새로고침  

Prev
 올레-6코스 [2]
비야 2009/07/21 1908
Next
 올레-4코스 [4]
비야 2009/07/21 1908
Copyright 1999-2023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