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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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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워싱턴이란 도시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이 거대한 나라의 수도이기도 하고, 조지 부시도 살지만...
나에게 워싱턴은 15년지기 친구...허주연이 시집가서 사는곳.
오마이 레지던시가 끝나고 뉴욕에서 허주가 사는 워싱턴을 방문했다.

착한 후배 은미도 내가 미국에 있을 즈음에 뉴욕, 워싱턴을 여행했다지만 우리가 만날 수 있었던건 워싱턴에서의 단 하루였다.
오마이에서 그리고 뉴욕에서는 말로, 음식으로 타국에 온 설움을 톡톡히 겪었지만,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나타난 허주와 은미를 보고는 그 긴장들이 탁 풀려버렸다.
뭐 워싱턴 이곳저곳 보여준다고 끌고다녀도 눈에 들어오는 것도 거의 없고, 워낙 널직널직하게 구획한 거리와 건물들 덕택에 미술관, 박물관들에서는 거의 뛰어다니다시피 대충 흘려볼 수밖에 없었다. 내셔널이 붙은 온갖 종류의 박물관이 어찌나 많은지...거기다 입장료가 거의 다 무료라하니 관람하기 귀찮아도 안볼수 없다.

허주연은 역시나 잘 살고 있었다.
미국, 그것도 워싱턴에 허주연 집이 떡하니 있으니 나한테는 신기할 따름이다. 정말 영화에나 나오는 미국식 2층 주택에 나름 차려놓고 사는걸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용하기도 하고....
살림도 제법 잘하고, 음식도 만들어주는것들 족족이 맛나다.
소시적 내가 만들어주던 자취생 요리를 얻어먹고 맛나다고 탄성을 지르며 기름기 미끌미끌하게 설겆이해놓던 옛날의 허주연이 이제 아니었다.
내가 못간 시집을 먼저 가서 그런건지...주부인 우리 언니랑 오버랩되서 그런건지...나보다 한살 아래 정신연령 한참아래ㅋ 허주가 언니같다는 생각이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문득문득 들었다.

소중한 휴가 한귀퉁이를 친구와 후배를 위해 기꺼이 포기해준 허주야....다시한번 고맙다.
그리고 미국서 잘사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더 나이들면 한국 들어와서 가끔씩 보고 살면 더 좋겠다 싶다.
내가 나중나중에 전원주택에서 살게되면 러프한 마당에서 돼지 바베큐해주께.
물론 상추, 깻잎, 고추, 오이 따위도 내가 키워낸걸로 차릴테고 말이지.......




허주  :  헉! 아놔 이런, 내가 받아보고 경악한 쩍벌 다리 포즈와 하녀삘나는 머리,다 올라왔자네.ㅠ.ㅠ 2007/09/18
비야  :  쩍벌린다리는 나도 보고 조금 웃었따ㅋㅋ...하지만 하녀삘 나는 머리는 내가보기엔 처녀삘인디.... 2007/09/18
라라  :  쩍벌다리...ㅋㅋㅋ 사진보고 당황했다.드뎌 후기가 올라왔구나.사람들만 모아놓으니 미국같지가 않군.하지만 주연이네 집을 보니 정말 미국같다.정말 주연이네집이냐.오오...멋지당. 2007/09/20
비야  :  라라...
낼 보자규~!
2007/09/20
lee  :  어머어머. 허주네 느무 좋당.. 비야 미모는 점점 하늘을 찌르는건감.. 웃는 사진 장난 아니네~ 2007/09/21
비야  :  lee 언니 취향이 정말 이상스러~~
백악관 앞에서 찍은사진....그거 가발쓴거 같자나...
2007/09/22
lee  :  이뿌구만 멀 -_- 200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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