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ungjin Song ▒

	미자

	명진아!

명진아!
서울에 있니?스키장은 잘 다녀왔고?
난 시댁에 갔다 오늘 와서 지금은 신이 아빠랑 맥주 한잔 하고 있다
(난 벌써 취한듯 하구나)

세월이 점점 넘 빨라서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네...

그냥 홈에 들어 왔다가
너 얼굴 한번 보고 글 남긴다^^

떡국은 잘 먹었고?

진짜 새해가 온건가?
구정과 신정 너무 햇갈린다

어쨌든 또다른 새해가 밝았으니
다시한번 새해 복 두배로 많이 받고
올해는 바라는 "행복"을 꼭 느끼길 바란다

가까운 시일안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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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아!	미자	2005/02/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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